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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야당 대표 방문 직후 대만과 단절 관계 일부 재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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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대표 방중 직후 나온 중국의 발표

중국 공산당 대만공작판공실이 대만과의 직항 노선 재개 및 수산물 수입 허용 방침을 발표했다. 대만 야당 국민당의 정리원 대표가 시진핑 주석과 베이징에서 회동한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평화를 강조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중국은 이번 발표에서 공산당과 국민당 사이의 상시 소통 채널 마련을 추진하고, 기존에 금지했던 대만산 수산물 수입을 재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직항 노선은 시안, 우루무치 등 중국 내륙 도시와의 연결이 검토되고 있다.

대만 정부 정부 우회한 정치 거래

대만 행정원 산하 대륙위원회는 즉각 반발했다. 위원회는 양안 관계에서 공권력이 개입되는 사안은 반드시 양측 정부가 대등하고 존엄한 방식으로 협상해야 효력이 있다며, 이번 조치가 대만 정부를 배제한 채 양당 간에 이뤄진 정치적 거래라고 규정했다.

냉각된 양안 관계의 배경

1949년 분단 이후 지속된 중국과 대만의 긴장은 2016년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 집권 이후 급격히 고조됐다. 중국은 대만 정부와의 공식 대화를 대부분 단절했으며, 군함과 전투기를 대만 인근에 매일 출동시키고 있다.

핵심 요점

  • 국민당 정리원-시진핑 회담 이후 중국이 대만과의 관계 부분 재개 발표
  • 직항 노선 재개, 수산물 수입 허용, CCP-KMT 소통 채널 구축 추진
  • 대만 정부: 정부 배제한 정치적 거래로 규정하며 반발
  • 2016년 이후 냉각된 양안 관계에서 제한적 유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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